[시가 있는 하루] 매화

노남진

 

매화

 

 

두 손 꼭 잡은

꽃망울

봄인 듯

피어날 듯

 

아직, 바람이 차갑다.

 

열릴 듯 말 듯

내 친구 마음처럼

 

 

[노남진]

전남 영광 출생,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 졸, 

계간 『문학춘추』 동시(1994년), 월간『아동문예』 동시 당선, 

동시집 『기차여행』, 동시화집 『징검다리』, 『할아버지 밥상에』

작성 2024.02.12 09:21 수정 2024.02.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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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