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식의 생각하는 숫자] 97

김관식

 

97

 

 

여름

오후 세시

멧비둘기

 

우르르

산마을 대밭으로

날아와 앉는다

 

순간 

댓잎이 휘청

수런수런

 

구구구

울음소리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이메일 : ​kks41900@naver.com

 

작성 2024.02.15 09:09 수정 2024.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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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