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민들레꽃 지고 날아간 자리

김봉석

 

민들레꽃 지고 날아간 자리

 

 

그 힘 어디서 나왔는지

언 땅 뚫고

꽃대 쑥 밀어 올리더니

노란 꽃잎 피워 올리고

 

바람 이기고

버티고 버티다가

 

꽃잎도

다 떨어지고

꽃씨도

이미 다 날아가고 없어

 

새봄 기다리는

약속을 한다.

 

 

[김봉석]

충북 단양. 청주교육대학교, 건국대학교 대학원(교육학박사). 

『교자문원』 시 추천(1991), 19『아동문학평론』 동시 신인 문학상(1992). 

창문문학상, 수곡문학상, 한인현 글짓기 지도상, 강서문학 대상 수상,

동시집 『나무는 나무끼리 서로 사랑하며 산다』 등 5권. 

시집 『유배 이후』 상」. 

서울 성북 우촌초등학교 교감

작성 2024.03.29 09:15 수정 2024.03.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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