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우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시인의 말
밑동에 꼭꼭 숨겨놓은 밀알이
어둠을 뚫어 책을 마주하고
낮에는 현장에서
캄캄한 터널에서 울지 않고
돌고 돌아서 이제야
앉을 자리에 활착했다.
앞이 깜깜할 때마다 토닥여준
멀리했던 날
참 오래 기다려주었다.

[민은숙]
시인, 칼럼니스트
코스미안상 수상
중부광역신문신춘문예 당선
환경문학대상
직지 콘텐츠 수상 등
시산맥 웹진 운영위원
한국수필가협회원
예술창작지원금 수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