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거미

노운서

 

거미

 

 

아침에 일어나니

거미집에 물방울

조롱조롱 맺혀 있다

 

마실물 길어 놓고

마실 나갔나?

 

[노운서]

무등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2009), 

전남문학 시 부문 신인상(2009), 

수필집 동화집 등 있음, 

광주 보건대 유교육학과 겸임교수, 

조선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육학과 초빙교수

 

작성 2024.04.05 09:05 수정 2024.04.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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