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5월부터 초등학생 대상으로 ‘동물생명존중 교육’도 운영할 예정

 

11월까지 지역 반려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전주시가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크게 반려동물 공공예절과 건강관리, 산책 교육을 다루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물보호복지 교육’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찾아가는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은 △반려견주가 지켜야 할 공공예절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공공예절 지키며 산책하기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16일 전주학산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을 경우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5월부터 전주화정초등학교 등 5개 학교 930명을 대상으로 △동물권과 동물복지 △동물과 사람 우리는 함께 살아요 등을 주제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동물보호 복지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올바른 장례문화 만들기(11월 예정) △기초훈련 및 산책 교육(9·10월 예정) △행동교정 교육(9·10월 예정) 등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서로가 배려하고 이해하는 동물사랑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4.04.18 10:36 수정 2024.04.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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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