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책] 청소년 비평의 세계

이진서 이정숙 편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창초적 사유, 시작은 비평적 책읽기

 

사유는 생각의 과정이요 집이다. 그런데 이 집은 쉽게 지어지지 않는다. 책을 읽으면서 이해하는 세계와 독자인 자신이 생각하는 세계가 서로 만나 새로운 세계를 빚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책이 제시하는 세계에 함몰되는 것이 아니라 그 세계를 통해 자신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창조적 사유를 해야 한다. 이 창조적 세계는 비평적 책읽기를 통하지 않고는 생성될 수 없다. 여기에 비평적 책읽기를 제대로 교육하는 비평공부가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비평 공부를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비평은 따지는 정신에서 출발한다. 따지되 시비를 가려 따지는 훈련이 비평공부다, 그러므로 비평적 사고 자체가 생각의 훈련이다.

 

-남송우 ‘비평적 글쓰기와 대화적 사유의 필요성’ 중에서

 

이진서 이정숙 편 / 글넝쿨 펴냄

 

작성 2024.05.21 08:58 수정 2024.05.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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