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날리의 티베트 불교 둑빠까규 사원에서 주석하고 있는 세이 린포체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다양한 수행법을 전수하면서 전법활동을 펼치고 있다. 16일 청주에 있는 정토마을(주지 지덕 스님)로 직행한 세이 린포체와 시자승 2명은 17~20일 구루린포체 관정과 구전, 쬐 수행 및 화공 천도제 의식을 했다. 24~27일에는 정토마을에서 관음 금식 늉네 수행을 지도할 예정이다.
29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잠실에 있는 불광사에서 죽음에서 성불하는 법인 중음도수행 지도를 할 예정이며, 일반인의 많은 참석을 위해 법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6월 1~2일에는 서울 목동에 있는 국제선센터에서 관세음 관정 및 수행, 관음 천도제, 바즈라킬라야 관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5일~8일에는 제주도를 방문하여 오름길을 걷고 잔디밭에서 수행하면서 소참법문을 할 예정이다. 6월 9일 오전 10시부터는 용인에 있는 행복선원에서 재신기도와 불 공양인 화공 의식을 진행한다.
6월 11~13일 다시 청주 정토마을에서 예비수행인 사가행 수행법을 집중 전수하고 화공 의식과 장수관정 법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이 린포체 일행은 6월 14일 출국할 예정이다. 방한기간 중 세부 일정과 수행 동참은 청주 정토마을(010-7305-4935)로 문의하면 된다.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세이 린포체는 1961년 시킴의 탁체에서 태어났으며, 마하무드라와 족첸, 나로빠의 6성취법 등에 정통한 밀교 수행 성취자다. 달라이라마 문하의 체니다창 불교연구소에서 교학 공부도 마스터했다. 근세 티베트의 걸출한 대 성취자였던 샤캬쉬리 존자의 증손자인 세이 린포체는 한국인들에게 '티베트의 정신적 스승들(이봉수 역)'이라는 책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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