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벽지 덕포마을, 국립공원 명품마을 지정 이후 살고 싶은 마을로 변화

에너지 자립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귀어인구 증가 등 마을 활력 증진

 

여수시 외딴섬 연도에 위치한 덕포마을에 공원마을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다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밝혔다.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 위치한 덕포마을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소규모 어촌 마을로 17가구 22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오수처리시설조차 없는 정주 여건이 열악한 마을이었다.

 

2017년에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된 덕포마을은 에너지자립 생태마을 조성 전략 수립에 따라 모든 가구가 태양광 발전시설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청정마을이 되었다.

 

2022년 말에는 마을안에 있는 폐가를 리모델링하여 ‘덕포명품마을 공유숙박시설’을 조성하고, 한달살기와 1년살기를 운영한 결과 연 12백만원의 마을 공동수익도 창출하였다. 특이점은 마을 공동수익의 활용처로 오수처리시설 등 마을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토지 매입과 국립공원 해변 정화활동에 참여한 주민의 인건비로 활용하는 등 국립공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낙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덕포명품마을의 환경기초시설 인프라가 확충되고,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2023년에는 2가구, 3명이 귀어하는 등 낙후도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오창영 해양자원과장은 “마을별 주민의 숙원사업과 생활불편 해소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살고 싶은 국립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작성 2024.06.08 09:02 수정 2024.06.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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