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걸어 봤니? 백두대간 걸으며 국토사랑

자연과의 교감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78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백두대간과 국가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껴보는 ‘청소년 산림생태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탐방은 청소년들에게 백두대간 및 국가숲길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0개 팀으로 나눠 각자의 체력에 맞춰 약 6km의 산길을 걷는 ‘지리산코스’와 약 9.5km의 ‘지리산둘레길 코스’를 걸으며 우리나라 백두대간과 지리산의 역사·문화·생태 등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나라 백두대간과 숲길에 대해 알게 되었고 산행은 힘들었지만 다른 친구들과 함께 완주하니 뿌듯했다.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탐방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활동이 우수한 청소년에게는 각 농림부장관상(1명), 산림청장상(4명),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상(4명)이 수여됐다. 산림청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자연과의 교감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된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숲의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즐거운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 2024.07.26 08:22 수정 2024.07.26 08:53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문강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철비
연꽂
매미와 거미줄
오리부부
거미줄
왜가리 영토
무궁화
까마귀와 인삼밭
2025년 8월 5일
탁류
봉선화와 나팔꽃
러시아군 20%가 HIV 환자라고? 충격실태보고
일본해에서 중국러시아 합동훈련?!대체 무슨일?
트럼프 핵잠수함 배치명령! 미-러 긴장 최고조
베니스 난리 난 세기의 결혼식, 제프베조스와 로렌산체스 세기의 결혼식
목적이 서로 상충되는 교육제도 [알쓸신톡 EP.04]
탐구과목 통합? 현 고3의 의견 [알쓸신톡 EP.04]
산책길
우린 모두 하나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