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영국 BBC는 9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남성이 나흘간 동굴에 갇혀 있다가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박쥐 배설물을 채취하러 동굴에 들어갔던 보라는 4일 동안 바위틈에 끼어 있다가에 경찰에 구조됐다.
캄보디아 서북부의 바탐방 관할 경찰은 보라가 굴러 떨어진 토치램프를 되찾으려던 중 2개의 바위 틈으로 미끄러졌다고 밝혔다. 음식도 물도 없이 방치된 28세의 이 남성은 가족들이 그를 찾기 시작한 후 지난 화요일에 발견되었다.
그는 경찰 200여명이 참여한 10시간의 구조작전 끝에 구조되어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