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내 진보-보수 간 갈등 심각성 증가
한국에서 90% 이상의 국민이 진보와 보수 간의 정치적 갈등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2023년 6월부터 8월 사이에 19세에서 75세까지의 남녀 3,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사회갈등과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8월 4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3%가 진보-보수 간 갈등이 심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으며, 이는 2018년 조사에서의 87.0%보다 5.3%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외에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갈등(82.2%), 노사 간 갈등(79.1%), 빈부 갈등(78.0%),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갈등(71.8%), 지역 간 갈등(71.5%)의 심각성보다도 높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정치 성향이 다르면 결혼도 할 수 없다.
정치 성향에 따른 교제 의향에서도 갈등의 심각성이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58.2%의 응답자가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과의 연애나 결혼을 원치 않는다고 답했으며, 특히 여성(60.9%)과 중장년층(56.6%), 노년층(68.6%)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또한, 정치 성향이 다르면 친구와의 술자리를 피하겠다는 응답자도 33.0%에 달했으며, 71.4%는 정치 성향이 다르면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함께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대화와 소통이 단절되면 갈등이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다양한 입장을 가진 사람들과의 공론장 조성을 통해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국민들이 평가한 사회 통합 수준은 2년 만에 크게 낮아졌습니다.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적에 대한 연대감이 사라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됩니다. 응답자들은 사회 통합도에 대해 평균 4.2점을 매겼으며, 이는 2018년과 2019년의 각각 4.17점에서 하락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는 4.59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보사연은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사회가 응집력을 가졌으나, 그 이후 통합도가 다시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국민들은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 의료계(81.9%), 금융기관(74.5%), 대기업(69.9%), 교육계(67.7%)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였습니다. 이 조사가 2024년 의료계 파업 전이라서 의료계의 신뢰도가 2023년처럼 높은지도 궁금합니다.
반면, 종교계(44.8%), 검찰·경찰(44.8%), 시민운동단체(42.2%), 행정부(39.4%), 법원(38.8%), 언론계(35.4%), 노조(33.1%)에 대한 신뢰는 낮았습니다. 특히 국회에 대해서는 21.1%만이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74.1%는 불신을 표명했다.국회의 신뢰도가 낮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안지만 2024년에는 더 추락 했을 것으로 보이면, 정말 정치권이 정신 차리고 국민 만을 바라보길 기대합니다. 종교계의 신뢰도 44.8% 높은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회 통합을 위한 접근 방법은 다양하다:
교육 및 인식 증진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커뮤니티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촉진하는 활동을 조직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 인종, 성별, 종교를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하며,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 간의 대화와 소통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해야 합니다.
사회적 안전망 구축으로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동등한 경제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 사회 내에서 서로 돕고 지지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사회 통합을 이루어 나갈 수 있으며,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충격이 아니라 도 좋은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는 계기라고 생각하고 잘 준비하여 계층 간, 세대 간, 이념 간, 인종 간 차별이 적고, 자기 주장보다는 타인의 의견도 존중하는 배려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