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기차 화재 대비 ‘의료방역대책반’ 가동

주민 의료지원, 감염병 예방 활동, 정신 건강 심리지원, 등

인천 청라지구의 아파트 전기차 화재로 인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제공=인천소방본부

인천시가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서구 청라지구의 아파트와 관련해 피해 예방차원에 의료방역대책반을 가동에 나섰다.

 

11일 시가 추진하는 의료방역대책반은 주민들의 의료지원, 감염병 예방 활동, 정신 건강 심리지원, 식음료 관리의 총 4개 팀으로 운영된다.

 

해당 아파트 단지 내 현장진료소를 설치해 오전 9~오후 6시까지 환자 상담 및 약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와 감염병 예방용 임시대피소에서 분무 방역을 실시하고 예방수칙 홍보물과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 피해자 식료품과 식음료 공급업체 위생점검 등을 철저한 관리와 24시간 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등으로 정서적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즉시 심리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이동 상담실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들의 마음 돌봄과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긴급 투입됐다.

 

마음안심버스는 화재와 관련한 시민들은 스트레스 검사과 트라우마 상담, 필요시 심리 프로그램과 지속 상담 기관을 연계해 지원한다. 모든 상담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방음 처리된 상담실로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심리안정 꾸러미(아로마 릴랙스 봉, 수면안대, 립글로스, 마음건강 안내서 등)를 제공한다.

 

마음안심버스는 6일부터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10~오후 5시까지, 필요에 따라 서구 마음안심버스와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은 인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마음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울, 불안 등 정서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4만 원 상당의 전문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보건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시의 서비스 제공기관은 24곳이며,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관은 군·구별 보건소에 등록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김학범 보건복지국장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해 의료방역대책반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작성 2024.08.12 13:22 수정 2024.08.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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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