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인가 극장인가? 예배인가 공연인가? 교회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나다.

“뉴사운드교회” 1부 예배에 참석했다. 오늘 예배는 “베파워쉽”이다. 생소한 예배라는 느낌이 든다. “새 신자초청 예배”를 여기서는 이렇게 부른다.

설교하는 천관웅 목사

2024년 8월 11일 주일 11시 마곡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뉴사운드교회” 1부 예배에 참석했다. 오늘 예배는 “베파워쉽”이다. 생소한 예배라는 느낌이 든다. “새 신자초청 예배”를 여기서는 이렇게 부른다. 모든 예배도 일반교회와는 다르다. 1부 예배는 크라운워쉽, 2부 예배는 블루칩워쉽, 교회학교도 베이비워쉽, 키즈워쉽, 주니어워쉽이다. 지하 1층인 예배당 로비 조명은 매우 어둡다. 베스트(초청받은 분)들을 위해 다양한 이밴트가 마련되어 있어 예배는 30분 후에 시작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예배가 시작되었다. 역시 극장과 같은 조명에 전면 전체에 나타난 스크린을 뒤로하고, 트럼펫과 플루트 연주가 시작되었다. 이어서 성악가와 복음송 가수의 독창이 진행되었다. 조명은 더욱 어두워졌고, 한 자매가 가정에서 겪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모노 상황극으로 표현하였다. 여기저기에서 눈물을 훔치는 소리가 들렸다. 부모님과 함께 삼 남매가 살았던 가정은 깨어진 유리그릇처럼 산산조각이 나버린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서론으로 천관웅 담임목사의 설교가 시작되었다. 앞서 이야기에서 처럼 많은 사람이 깨어진 그릇처럼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대분의 사람들이 이 상처를 치유할 방법을 알지 못하여 고통스럽고 불행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다. 그 상처의 종류는 다양하다. 가정 폭력으로 받은 상처,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서 받은 상처, 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 각종 폭력과 폭행을 당한 상처, 가난 때문에 당한 상처, 부모님이 이혼해서 당한 상처, 내가 직접 이혼을 당행했기 때문에 겪어야하는 상처,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거절과 학대라고 하는 상처 등등, 이런 상처들은 우리를 과거에 묶어두고 괴롭히며 불행하게 만든다. 더 큰 문제는 방치하면 더 악화시킨다. 차가 고장나면 카센타에 가고 아프면 병원을 찾는데, 영혼에 병이 나면 어디로 누구에게 가야할지 알지 못한다. 상황극에서 “어떻게 해요. 누구 해답을 아는 사람이 있나요? 계속 이렇게 깨어진 상태로 살아야 하나요?”절규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은 어떠했는가를 묻는다. 그리고 일본 “킨츠기”공예를 소개했다. 그리고 한 성도가 한편에서 작품을 만들고 있었다. 킨츠기는 ’킨‘은 일본어로 ’금‘이고, ’츠기‘는 ’이어붙이다‘는 뜻으로 깨진 기물을 생옻으로 결합하고 금분이나 은분으로 장식하는 공예이다. 이렇게 재창조된 그릇은 아름답고 영롱하여 더 값진 그릇으로 탄생한다. 킨츠기를 통해서 만들어진 작품은 깨진 조각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유일무이하고 단 하나밖에 없다라는 가치가 있는 것이다.  

오늘 초대 받아 오신 여러분 인생 가운데도 우리 영혼과 우리 인생의 깨어진 조각들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작품처럼 재생산되어질 수 있다는 말씀을 여러분에게 드린다. 모노 상황극의 주인공에게 상처받은 그 이후의 상황을 물었다. 그리고 카톡으로 내용을 보냈다고 한다. 

 여기부터는 설교 본문을 그대로 옮긴다. “깨어진 조작들로 더 아름다운 작품으로 변화되어지는 그런 스토리는 없을까 싶어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그 이후에 회복되어진 삶을 카톡으로 이만큼 보내주셨어요. 그래서 이후에 짧은 시간 동안은 어떻게 깨어진 조각 같은 영혼과 가정이 어떻게 아름다운 작품으로 변화되었는지에 대한 얘기를 여러분들도 한번 시도해 보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들으신대로 그 상처 가운데 홀로 무작정 상경을 했어요. 그리고 뉴사운드 교회를 만나게 되었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원래 밝고 다재다능한 친구라 그 내면 깊은 곳에 있는 상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어요. 참 나이스하고 참 쿨한 그런 청년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가 예배드리는 어느 예배 가운데 제가 마지막 기도 인도를 했었던 순간을 기억하더라구요. 제가 그랬대요. 여러분 ’예수님은 깨어진 여러분의 영혼과 삶을 얼마든지 고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그 발 위에 손을 얹고 당신이 예수님 날 좀 치유해 주세요라고 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여러분 기도해 보십시오‘라고 한 적이 있었나 봐요. 저는 잊어버렸는데 그래서 마음을 열고 그대로 예수님 발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몇 마디 기도를 하는데 갑작스럽게 자신의 손 옆에 또 다른 손이 하나가 탁 포개지는, 환상 아닌 환상을 봤다는 거죠. 보니까 엄마의 손이더래요 너무나 놀랬어요. 그리고 눈물이 흘렀는데, 거기에 또 다른 손들이 그 손 주변에 이렇게 포개지는 모습을 또 보게 하셨대요. 그 손은 둘째 동생의 손이었어요. 그때 알았대요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회복시키려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또 하나의 손이 얹어지는데 그 손은 그렇게 밉고 그렇게 두려웠었던 아빠가 가족들 손 주변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모습을 탁 보여주셨대요. 네 특별한 경험이었죠. 그런데 이 사건 이후에 가족 때문에 가지고 있었던 아픔과 상처에 대한 고통이 치유되어지는 경험을 하게 됐어요.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그 카톡의 내용이 그렇습니다. 킨츠기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지요. 깨진 영혼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다시 재창조되어진 사건이라고나 할까요? 이 예빈이와 그 가정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손길은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되어졌다라고 계속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주님을 만나니까 너무 행복해요. 마음이 평안하고 또 교회를 열심히 섬기면서 꽤나 오래 저희 교회 다녔던 청년이거든요. 그죠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저희 교회에 있는 엔카운터라고 하는 수련회에 참석을 했대는 거예요. 하반기에도 우리가 엔카운터를 할 거거든요. 경험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신청하셔서 꼭 아름다운 그런 시간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 수련회 때 기도를 하는 가운데 느닷없이 또 어떤 그림이 하나가 딱 보이드래요. 아주 어린 남자 소년인데 어린아이인데 사방이 갇혀있는 벽에 갇혀서 아주 고통스럽게 울고 있는 모습을 딱 보여 주시드래요. 그래서 이게 누구지라는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하나님이 마음속으로 음성을 주시드래요 ’네 아빠다‘ 그 순간에 너무나 충격을 받았대는 거예요. 그러면서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깨어진 과거의 진실 조각을 탁 마주하게 됐다는 겁니다. 예 이제 어느 정도 마음의 치유가 된 줄 알았는데 아직 남았어. 그 다음은 예빈이가 저에게 보내준 그 카톡 내용을 좀 읽어드리는 것이 훨씬 진정성 있을 것 같습니다. 아빠가 초등학교 1학년 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혼을 하시고 그 뒤로 각자 짝을 데려오시고 그 짝이 또 바뀌고 하는 등 아빠도 불우한 환경 속에서 상처받고 회복받지 못한 채 그대로 자란 어린 소련이라는 것을 보여주시면서 아빠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용서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여러분 이런 종류의 경험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경험할 수 없어요. 알 수도 없구요. 하나님께서 많이 보여주실 수 있고 회복하실 수 있는 킨스키의 순간이 아니었겠는가 저는 그렇게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 인간의 노력과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너무나 많이 알고 있고 곁에서 도와주고 함께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목사예요. 그렇게 예빈이의 마음이 많이 치유된 상태로 얼마나 밝은지 몰라요. 얼마나 재미있는 친구인지 몰라 그죠 이렇게 삶이 내면이 치유되어지는 그런 새 삶을 살아가는 어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대는 거예요. 문제는 사랑하는 둘째 동생이죠. 동생의 이야기로 그에 간증 카톡은 끝이 나더라고요. 바로 밑에 동생 지금 군대 가 있거든요. 저희 교회 다니고 있는 친구예요. 근데 이 친구가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통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이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품고 있는 그런 둘째, 동생이 있었다는 거예요. 아버지 얘기만 하면 이를 가는 거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이해되지 않습니까? 이제는 어느 정도 치유가 됐으니까 그래도 명절이 됐으면 그래도 만나서 인사라도 드려야 되지 않겠냐 이렇게 누나로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때마다 화를 버럭 내면서 ’그 인간이 우리에게 해준 게 뭐가 있냐‘ 아주 난폭해지려는 거예요. 그래서 아직 때가 아닌가 보다 하는 마음으로 누나가 장녀로서 참 아픈 마음으로 오랜 시간을 기도했대는 거죠. 그러다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에 누나가 예수님을 만났던 그 엔카운터 수련회에서 누나가 만든 예수님을 만났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만난 당일날 엔카운터가 끝난날 집에 돌아와서 누나 우리 가정 예배 드리자 그러드래요. 이 사건이 누나한테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었대요 그리고 그 예배가 마칠 때 그런 얘기를 했답니다. 이제 아빠를 용서할 때가 된것같다고 이야기를 하더래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묻습니다. 정말 당신이 말하는 하나님이 살아계십니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건 자기 신념 혹은 자기 최면 아닙니까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나임을 어떻게 믿으란 말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질문을 하죠. 이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은 ”맞습니다. 하나님은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절대로 변화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의 변화된 표정과 삶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예 하나님이 살아계신 걸 어떻게 아냐구요. 이런 깨어진 영혼과 이 깨어진 가정들이 정말 화목하고 사랑하는 변화되어진 모습을 볼 때마다 하나님 살아계시네란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 말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정말 아름다운 킨츠기적인 그런 재창조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새해 출발이 있습니다라는 얘기를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었습니다. 성경구절 하나만 소개하고 싶어요. 시편 147편 3절 말씀해 보니까 짧지만 제가 여러분에게 드린 말씀이 요약되어져 있는 신앙 고백이죠.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하나님은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수천 년 전에도 이미 그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다는 얘기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어떻게 이런 표현을 쓰실 수 있을까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당신에게 무엇이 있으면 행복할 것 같습니까? 돈 이 가난해서 좀 헤어나면 행복할 수 있을까? 부자들도 이 영혼의 상처 가운데 비틀비틀거리면서 삽니다. 여러분 당신에게 필요한 건 어떤 거냐면요 영혼의 깊은 진정한 쉼 안식이 필요한 거예요.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도 요동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그 마음속의 안정감 그게 우리에게 필요한 거거든요. 무엇으로도 누구에게도 얻지 못했던 그 영혼의 깊은 쉼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내가 너에게 줄 수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계속되는 설교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상처받은 영혼을 치료받고 믿음의 자녀가 되도록 권면하는 설교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하고 설교를 마쳤다 ”살아계신 예수님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나의 깨진 삶을 고쳐 주시는 분, 나의 망가진 영혼을 치료하시는 분, 이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가능하다면 내 영혼의 상처도 치료해 주옵소서. 깨어진 가정도 고쳐주옵소서. 우울함과 고독감도 다 사라지게 도와 주시옵소서. 제 마음의 문을 엽니다. 제 영혼 가운데 들어오시고 제 삶 가운데도 들어와 주시옵소서. 깨진 유리 조각들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감동과 갈등이 함께 밀려왔다. 천목사 스스로 말한 것처럼 교회같지 않는 분위기에서 드린 초청예배에 밀려오는 감동은 표현할 길이 없다. 시대는 바뀌었다. 뉴사운드교회는 급변하는 시대에 발빠르게 맞춰가는 신사고니즘(?)의 깨어있는 교회가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또한 아직도 전통적인 예배의 모습을 고수하고 있는 대부분의 교회들은 왜 이렇게 변하지 못할까? 어떻게해야 변할 수 있을까? 얼마나 오랜 세월이 흘러야 할까? 이런 저런 갈등이 엄습한다. 독자는 궁금할 수 있다. 혹 이상한 교회는 아닐까? 뉴사운드교회 천관웅 담임목사는 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합동측 소속으로 정통 교단이다. 또한 복음가수로 현재 뉴제너레인션 무브먼트 대표이다. 기사의 내용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고, 카톡에 교회안내가 있다.

작성 2024.08.12 22:19 수정 2024.08.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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