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으로 간 수의대생’ 야생동물 구조·치료에 힘 모아

전국 수의과 대학생 20명, 미래 야생동물 수의사를 꿈꾸며 구슬땀 흘려

 

‘야생동물 수의사’를 꿈꾸는전국 수의과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구조·치료 활동에 참여하며 동시에 자원 봉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국립공원공단이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중 20명의 수의과 대학생들이 각각 2주간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전남 구례, 경북 영주, 강원 인제 소재)에서 ‘조난·부상당한 야생동물 구조·치료’, ‘야생동물 매개 질병 검사’, ‘멸종위기야생동물 복원사업’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이지수학생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생생한 현장 교육을 받은 것과 더불어 죽어가는 야생동물을 살릴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하며 향후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공단 이기석 자원보전처장은 “170명의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를 희망하였지만 제한된 여건으로 20명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정례화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작성 2024.09.02 10:21 수정 2024.09.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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