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 가는 외바퀴 수레싸움 보러 소양강 문화제로 가자”

외바퀴수레싸움, 용신굿, 고탄상여놀이, 우두대동천렵놀이 등

 

춘천을 대표하는 향토문화축제 중 하나인 소양강문화제가 28일부터 29일 까지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펼쳐진다. 소양강문화제위원회 주최, 춘천문화원 주관, 춘천시 후원으로 소양강문화제는 올해로 45회째다.

 

‘빛나라! 소양(昭陽)!”이라는 구호로 춘천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했다. 개회식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춘천시청 호반광장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달보드레어린이합창단(다문화가정센터)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40분에는 봉의산순의비에서 춘천충의제가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 광장에서 시청 호반광장까지 길놀이가 열린다.

 

길놀이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제 기간 잊혀 가는 고유문화를 계승하고자 고증을 통해 재연하는 외바퀴수레싸움, 용신굿, 고탄상여놀이, 우두대동천렵놀이 등 춘천의 정체성이 담겨있는 풍성한 민속문화공연이 시연된다.

 

특히 공모를 통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혼례’, ‘어린이ㆍ청소년 참여형 무대’, ‘가족 단위 정심투호(正心投壺)놀이’, ‘랜덤 노래방과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밖에 전통 체험과 현대적 예술 체험, 추억의 골목 놀이 체험도 마련했다.

 

축제 기간 봉의산 순의비, 소양강 처녀상, 춘천 향교, 공지천 의암 류인석 선생 동상, 윤희순 의사 동상과 소양강문화제 행사장을 배경으로 한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올린 후 해시태그를 달면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양강문화제를 통해 춘천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작성 2024.09.28 10:06 수정 2024.09.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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