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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죽음으로 노량해전에서 멈춘 난중일기
그 소중한 국가적 유산이 한 연구자에 의해 복원되다!
임진왜란사 연구자 윤헌식의 『난중일기』 완역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의 개인사가 담긴 『난중일기』는 단순한 개인 기록에 그치지 않고 군 최고 지휘관이 남긴 전쟁기록이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가치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높다. 이러한 연유로 『난중일기』에 대한 독자의 관심과 요구는 매해 끊이지 않았고 번역자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상당수의 번역본이 출간될 수 있었다.
출간되는 번역본의 수준은 해가 지날 때마다 점차 높은 수준이 되었으며, 그 결과 『난중일기』의 판독과 번역은 현재 그 수준이 거의 완성 단계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다. 이 책 역시 독자에게 정확하게 난중일기를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왔으며 기존의 오류를 수정하고 상세한 주석을 달아 독자가 난중일기를 오류 없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난중일기』는 임진왜란 시기 전쟁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 사료 중 하나다.
이 책은 기존의 번역본들이 이루어 놓은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난중일기』가 가지는 역사자료로서의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적 의미와 배경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북랩 刊 / 이순신 지음, 윤헌식 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