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북한에 의한 한국 및 일본 민간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오는 9월 25일 도쿄에서 개최했다고 (사)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북한에 의해 강제로 납치된 약 10만 명의 한국인과 약 900명의 일본인 실종자 문제를 국제적으로 조명하며, 이에 대한 한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북한의 비인도적인 민간인 납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의 인권을 되찾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한일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한일 공조 강화를 바탕으로, 양국이 협력하여 납북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사)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주최로 2024년 9월 25일 오후 4시부터 6시 45분까지 일본 국회 중의원 제2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요코타메구미상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동창생모임, 모두 모이자, 신버드 나무회가 후원한다. (사)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성의 이사장과 이케다 마사카 요코타메구미상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동창회 회장 이케다 마사키, 중앙대 명예교수(전 외교부인권대사) 제성호, 고미 요지 도코신문 논설위원이 참석했다.
(사)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성의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북한의 인권 유린 행위에 대한 국제적 비판을 강화하고, 납북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 이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