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오는 10월 12(토)~13(일)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탄소중립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국립공원공단이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대국민 탄소중립 문화확산’을 주제로 내장산, 덕유산, 변산반도 등 전북권의 국립공원사무소와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이 함께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상 속 탄소중립 체험활동으로 △ 커피박 활용 국립공원 깃대종 키링 만들기 △ 공기정화 식물 화분 만들기 △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 업사이클 냄비받침, 키링 만들기 △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며, 그 외에도 11월에 개최되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홍보 활동과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 등 친환경 탐방문화 소개도 함께 진행된다.
박영준 서부지역본부장은 “국립공원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다짐 캠페인, 업사이클링 체험활동 등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문화가 우리 모두의 일상까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는 호남권 6개 국립공원을 관할 하며 권역단위 생태계 보전사업 및 공원시설사업 수행을 위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소재 경제통상진흥원에 사무소를 마련하여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