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나머지 750억 달러어치 미국산 제품에 각각 10%, 5%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미국이 전면 보복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로 "수년 동안 중국은 무역, 지적재산권 도둑질 등에 있어서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매년 중국에 수많은 달러를 잃고 있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다.
중국은 750억 달러의 미국제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말았어야 했다. 10월 1일부터, 현재 25%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중국산 수입품 2500억 달러어치 상품에 대해 3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또한 9월 1일부터 10%로 과세되고 있던, 중국으로부터의 나머지 3000억 달러어치 상품에 대해, 1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원문은 다음과 같다.
"For many years China (and many other countries) has been ta king advantage of the United States on Trade, Intellectual Property Theft, and much more. Our Country has been losing HUNDREDS OF BILLIONS OF DOLLARS a year to China, with no end in sight....
Unfair Trading Relationship. China should not have put new Tariffs on 75 BILLION DOLLARS of United States product (politically motivated!). Starting on October 1st, the 250 BILLION DOLLARS of goods and products from China, currently being taxed at 25%, will be taxed at 30%...
...Additionally, the remaining 300 BILLION DOLLARS of goods and products from China, that was being taxed from September 1st at 10%, will now be taxed at 15%. Thank you for your attention to this 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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