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11월 2일 오후 4시 서울시내 한가운데인 인사동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이색적인 시위가 벌어졌다.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라는 단체가 주도한 이날 시위에는 젊은 한국인들과 무슬림으로 보이는 외국인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시위대는 깃발과 함께 "이스라엘은 가자 학살 당장 멈춰라" 등이 적힌 각종 피켓을 들고 북을 치면서 "프리 프리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이스라엘" 등의 구호를 외치며 사람들이 붐비는 인사동길을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