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편지] 사과를 먹는 순서

다가올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삶

 

두 사람이 사과가 담겨있는 상자를
각각 선물로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상자에서
매일 사과를 꺼내 먹었는데
한 사람은 가장 맛있어 보이는 사과부터 꺼내 먹었고,
다른 한 사람은 가장 맛없어 보이는 사과부터
꺼내 먹었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왜 사과 먹는 순서를
그렇게 정했는지 서로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먼저 맛있는 사과부터 먹는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매일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나에게 주고 싶네.
그렇게 하면 나는 사과가 다 없어질 때까지
매일 내가 가진 사과 중 가장 맛있는
사과를 먹을 수 있어."

그리고 이번에는 맛없는 사과부터
먹는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사과를 먹을 때마다, 지금 이 사과도
맛있지만 내일은 더 맛있는 사과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아주 기쁘고 즐거워.
그 즐거움은 오늘 먹는 사과의 맛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줘."

처음의 방법대로 사과를 먹으면 한 상자를
다 먹을 때까지 매일 가장 맛있는
사과를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 먹는 방법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최소한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맛있는
사과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똑같은 사과를 순서만 바꿔서 먹었다 해도
체감은 극명하게 갈리는 것입니다.

지금 오늘에 가장 충실한 삶,
다가올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삶,
당신이 지금 추구하는 삶은
어떤 삶인가요?

작성 2024.11.04 08:48 수정 2024.11.04 08:59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현민기자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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