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지도사 현장감각을 위해 농농상생의 방법으로 현장체험에 나서다.

농촌체험을 진행하기 위해서 농장을 가꾸워오던 농업경영체 방문하여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대학의 과정 중 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교육과정은 농업농촌관련 법률과 벤치마킹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실내에서 진행하기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자는 교육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야외 현장학습의 형태로 진행하게 되어 더 뜻 깊은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농업농촌의 교육과정은 대부분은 무료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농업대학 역시 작목기술에서보다 농장 운영까지 기초에서 전문적인 내용을 1년동안 정기적인 일정과 커리큐럼으로 진행되는 무료과정이다.

농촌체험지도사양성과정 역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교육생들 스스로가 좀 더 현장중심적인 교육내용을 위해 스스로 회비를 걷어 식대에서 이동수단까지 마련하여 

역으로 기술센터나 강사에게 제안을 하여 이루어진 과정이라 더욱 그러하다

29일 파주시 해와달 농장에서 쉐프경력의 농업경영체를 방문하여 현장중심적인 벤치마킹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교육시간 역시 14시에 시작하는 것을 교육생들간에 시간조율을 통해 11시30분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이동수단 역시 서로 카플을 활용하여 십시일반하는 형태를 취하였다.

농장을 둘러보며 깔끔하게 하지만 사람의 손길이 들어간 정성을 느끼며 농업경영체대표의 설명을 들은 후에는 쉐프출신의 대표로부터 블루베리 컵케이크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는 식사를 하고나서 디저트로 활용하기 위한 선견지명이 있는 체험프로그램 진행이 아닐 수 없었다.


식사는 특별한 비법소스로 양념한 바베큐와 화이트 소스를 곁들인 소세지구이, 그리고 유럽상추종들로 차려진 샐러드에 다양한 소스와 고명이 준비되고 직접 담근 피클과 산딸기 쥬스와 구아바초음료가 준비되었다. 농업농촌에 쉐프의 실력과 융복합된 농가뷔페의 한 모습을 실감하는 것같아 신기하며 고급스러운 감동이 전달되었다. 여기저기 탄성과 함께 식사를 마치고 나니 오전에 만든 블루베리 컵케이크가 달콤한 유혹을, 향기로운 커피내음이 감각을 자극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좋은세상바라기(주) 최병석 대표(경영학박사)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농업농촌에서 알아야할 수 많은 법률 정보 중에 법체계와 농업정책의 운영원리를 중심으로 큰 테두리를 설명하였고, 식품위생, 식품가공의 주의사항 및 가공과 농산물의 판단법 중심의 실전 교육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법률 정보와 함께 벤치마크의 의미와 타 농업경영체의 노하우를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베끼기가 아닌 벤치마킹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방법론에 대한 열정적인 강의가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즉석 컨설팅이 이루어져, 열심히 준비한 농업경영체와 교육생들에게 이론과 현실이 어떻게 적용되고 실무적으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함께한 한 교육생은 "너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바뻐서 결석을 할까도 생각을 했는데 참여하기를 잘 한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음식과 노하우를 공유해주신 해와달 농장의 대표님께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강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너무 맛있고, 너무 도움이되는, 너무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하였다. 


최병석 기자
작성 2019.08.30 09:51 수정 2019.09.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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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