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유명 관광지의 현지 주민들이 관광객을 혐오하는 현상이 유럽에서 퍼지고 있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무례한 관광객들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스페인의 팔마 데 마요르카에서도 이런 관광객 기피현상이 있다고 3일(현지시간) Discover Europe이 보도했다.
팔마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중 하나인 Calle deles Olms에서는 "관광객은 집으로 가라. 난민 환영"이라는 이전 슬로건과 유사한 메시지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