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화학제품 원료 안전성 정보, 나뭇잎 개수로 알기 쉽도록 공개

 ‘더 안전한 원료로의 대체, 더 많은 정보의 공개’ 

 

생활화학제품 76개의 제품 내 원료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나뭇잎 개수(4개 등급)로 표시해 12월 12일 초록누리(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나뭇잎 개수 의미는 4개 : 유해 우려 없음 / 3개 : 유해 우려 낮음 / 2개 : 용도·제형에 따라 사용 가능 / 1개 : 안전한 원료로 대체 권장으로 나뉜다.

 

이번에 제품 내 원료 안전성 정보를 공개하는 제품은 지난 3월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 추진방안’ 마련 후, 2024년 시범사업 참여기업 모집(3~5월), 제품 내 원료의 정보 확인 등 기업 상담(6~8월), 제품 원료별 등급 표시 결정(9~11월)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메디앙스(주), ㈜불스원, 라이온코리아(주), ㈜엘지생활건강 등 15개 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세정제 등 11개 품목* 76개 개별 제품의 원료 성분별 안전성 정보가 공개되는 것이다.

 

자율 안전정보 공개 참여 76개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기준을 준수한 신고증명서 발급 완료 제품이다. 이들 제품의 원료 성분 중에서 ‘안전한 원료로 대체 권장(나뭇잎 1개)’ 등급을 받은 원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76개 제품에 사용된 원료의 안전성 등급 구성은 △나뭇잎 4개 14.7%(90종), △나뭇잎 3개 55.8%(342종), △나뭇잎 2개 19.4%(119종), △등급부여 예정 10.1%(62종)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공개는 기업이 ‘더 안전한 원료로의 대체, 더 많은 정보의 공개’ 등 소비자 안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중에 차세대 화학제품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추가 정보(사용상 주의사항 등)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를 통해 소비자는 안전성 정보를 쉽게 인지하고, 기업은 제품 원료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제품의 원료 정보가 알기 쉽게 제공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작성 2024.12.12 11:42 수정 2024.12.12 11:47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명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2025년 4월 24일
2025년 4월 23일
2025년 4월 22일
나는 지금 '행복하다'
2025년 4월 21일
2025년 4월 20일
2025년 4월 19일
2025년 4월 18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6일
2025년 4월 15일
2025년 4월 14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2일
2025년 4월 12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