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경기침체와 탄핵정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1차 추경에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고금리, 고물가,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이 최우선 핵심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내년도 예산의 조기 집행 방안을 준비하고, 각 실·국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 전체 자영업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영 정상화 및 재도약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서울과 지방 간의 양극화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도 주문하며, 지역 경제의 한 축인 지역 건설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결혼장려금의 연령 확대 및 재혼 지급 검토를 지시했다.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의 청년 부부는 올해 1월 1일 이후 결혼 시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재혼이나 외국인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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