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편지] 날이 새면 집을 지으리라

내일을 위한 다짐은 오늘의 행동으로 이어져야

 

히말라야산맥 아래, '할단새'라는
전설의 새가 있다고 합니다.

날개에서 불을 뿜는 이 사나운 할단새도
대설 무렵만은 눈보라에 갇혀 꼼짝 못 한다고 합니다.
히말라야의 혹독한 추위가 몰리는 밤이 되면
할단새는 떨면서 '날이 새면 꼭 집을 지으리라'라고
굳게 마음먹지만, 따뜻한 낮에는 빈둥빈둥
놀기만 합니다.

때로는 다른 새들의 둥지를 기웃거려 봅니다.
하지만, 어떤 새들도 자신의 자리를
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시 낮이 되면 즐기다가
밤이 되면 추위에 떨며 목이 터져라 울면서
굳게 마음먹고 또 다짐합니다.

"내일은 반드시 둥지를 지어야지!"

'할단새'의 모습은 마치
우리가 매일매일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모습을 닮았습니다.
우리는 많은 일들을 자주 내일로 미루고,
그 다짐이 지나면 또다시 새로운 결심을
세우며 살아갑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결심하고 망각하고를 반복하며 살지 않도록
내일을 위한 다짐은 오늘의 행동으로 이어져야 하며,
매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작성 2025.01.08 10:36 수정 2025.01.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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