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는 기후변화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 학생운동이 2019년 국제사면위원회의 양심대상상을 수상했다고 9월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상은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을 하고 있는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과 젊은이들을 위한 것이다. 이 모든 두려움 없는 젊은이들은 그들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다."라고 그레타 툰베리가 말했다.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은 2018년 8월 스웨덴의 고등학생인 그레타 툰베리(16)가 매주 금요일 스톡홀름의 의회 앞에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시작된 세계 청소년들의 기후행동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