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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의하면 최근 북한은 5년 이내에 가장 적은 양의 식량 수확으로 광범위한 식량부족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올해 농작물 생산량이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인구의 40%가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유엔이 목요일 밝혔다."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분기별 농작물 전망 및 식량 상황 보고서'에서 쌀과 옥수수 수확이 부진하여 1,010만 명의 이재민이 긴급히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FAO는 흉작의 원인을 "작물이 성장하는 결정적 시기인 4월 중순에서 7월 중순 사이에 평균보다 비가 적게 내렸고 관개시설이 부족하여 주로 쌀과 옥수수 작물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5월 북한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 전역으로 확산되어 주요 육류인 돼지고기 생산이 감소하여 식량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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