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풍경, 오늘과 내일이 되다

신연강

 

“오늘의 풍경에서 내일의 가치를 찾다”

춘천을 배경으로 한 신연강 작가의 수필집 풍경, 오늘과 내일이 되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강과 도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삶의 조화를 그려내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사유를 담아냈다.

신연강 작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우리가 잊고 있던 가치와 기억을 재발견하고, 그것을 미래로 이어가야 한다"고 전한다. 책 속에는 개인적 경험을 넘어 시대와 문화를 관통하는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은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풀베기, 농부와 외양간 같은 자연 속 일상의 풍경을, 두 번째 장에서는 밤길의 서낭당, 오래된 동네 등 추억과 전통을 담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유정을 만나는 봄, AI 시대의 글쓰기처럼 미래와 연결된 주제를 통해 독자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특히 춘천의 소양강 산책길, 오래된 골목길, 장터 풍경 등 지역적인 요소들이 생생히 그려져 있어, 이곳에 대한 애정을 가진 독자들에게 특별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신연강(新淵江)은 자양강(紫陽江)과 소양강(昭陽江)이 만나 의암호로 흘러드는 강으로 인문학 작가 박광희(문학박사)가 차용한 필명이다. 작가는 인문학과 창작을 아우르는 글쓰기를 통해 사유와 일상을 ‘인문너머’의 세계로 끌고 간다. 미국문학(美國文學)을 전공한 작가는 강원대, 한림대, 배재대에서 강사와 교수로 강의를 해오다, 제1회 코스미안상(에세이 금상)에 당선한 뒤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2022년 계간 『인간과문학』에 단편 「풀푸레나무 숲의 그 자리」가 당선된 뒤 소설을 써오고 있다. 글대장간 종사자임을 자처하는 작가는 ‘작가는 글로 말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글을 단조해간다.


신연강 지음 / 풍경, 오늘과 내일이 되다 - 예스24

 

작성 2025.02.18 15:37 수정 2025.02.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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