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통신에 따르면 구글(Google)이 동영상 콘텐츠의 접근성과 검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검색 가능한 동영상 스크립트’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은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내에서 동영상의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사용자가 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Otter 등의 별도 전사(Transcription)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동영상의 대본을 확인하고 검색할 수 있다. 스크립트는 동영상 플레이어 옆의 사이드바에 표시되며, 동영상이 재생될 때 현재 말한 텍스트가 강조 표시된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가 사용자가 대본을 검색하여 동영상 속 특정 순간을 빠르게 찾고, 콘텐츠를 더욱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Google 드라이브에서 동영상을 열고, 오른쪽 하단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한 후 ‘대본’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단, 동영상에 캡션이 있어야 하며, ‘CC(Closed Caption)’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동영상에 캡션이 없다면, 비디오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캡션 트랙 관리’ → ‘자동 캡션 생성’ 옵션을 선택해 추가할 수 있다.
구글은 이번 기능이 앞으로 몇 주 동안 모든 Google Workspace 고객, Google Workspace Individual 구독자, 그리고 개인 Google 계정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구글 드라이브는 AI 기반 캡션 기능을 확장하며, 동영상 콘텐츠 관리와 검색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바로가기: Google 드라이브 사용자는 이제 동영상의 스크립트에 액세스하고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테크크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