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야생화 복수초, 변산바람꽃이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했다고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재구)가 밝혔다.
복수초는 우리나라 각처의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이른 봄눈이 녹기 전에 눈 속에서 꽃을 피우며, 변산바람꽃은 한국특산종으로 산지계곡이나 숲 속 습기 있는 곳에서 자라며 2~3월에 꽃 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 복수초와 변산바람꽃 개화를 시작으로 3월부터는 노루귀, 현호색, 털조장나무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본격적으로 봄 소식을 전하게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무등산의 생물자원이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야생생물 채취행위, 사진촬영을 위한 샛길출입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