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레논 벽' 만들기에 나선 홍콩 시위대

29일 정부청사 인근에 전단지, 메모지 등 붙이기 시작

사진 = VOA 캡처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의하면 홍콩 시위대는 9월 28일 토요일 '우산혁명' 5주년을 맞아, 홍콩 정부청사 해군성 근처에 새로운 "레논 벽(Lennon Wall)"을 만들기 위해 전단지와 메모 쪽지를 붙였다.


'레논 벽'은 1980년대 공산 독재 정권 아래서 체코 프라하의 젊은이들이 비틀스 멤버 존 레논의 반전과 평화를 담은 노래 가사 등을 벽에 붙여 반독재, 민주주의, 자유의 상징이 되었다.  


2014년 홍콩 우산혁명 당시 홍콩 시민들도 도심 곳곳에 사진, 메모지, 예술품 등을 붙여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을 표출하면서 '레논 벽'이 홍콩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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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현 기자
작성 2019.09.29 09:11 수정 2019.09.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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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