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캠페인] "AI와 빅데이터로 고독사 예방한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1인 가구 증가 속 사회적 안전망 강화 필요

첨단 기술로 위기 감지… 고독사 막는 해결책 될까?

[사진 출처: AI 기반 스마트 장치가 홀로 사는 노인의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모습, 챗gpt 생성]

AI·빅데이터, 고독사 예방의 해결책 될까?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독사’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해결책을 통해 예방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이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기존의 복지 정책이 접근하지 못한 사각지대를 메우며 위기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1인 가구 증가… 고독사 위험도 높아져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전체 가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1인 가구의 경우 사회적 단절이 심화되면서 고독사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가족 및 이웃과의 교류가 적고 건강 문제를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고독사는 주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상태에서 발생하며, 사망 이후에도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고독사 예방 시스템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기관들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독사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IoT 기반 스마트 센서다. 전력 사용량, 수도 사용량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일정 기간 동안 변화가 없을 경우 이상 징후로 판단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가전제품의 사용이 며칠간 감지되지 않을 경우 해당 가구를 복지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확인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AI 콜봇 및 감성 대화 시스템도 활용되고 있다. AI가 정기적으로 1인 가구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며, 음성 패턴을 분석해 우울증이나 건강 이상 신호를 포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위험 예측 모델이 도입되고 있다. 개인의 의료 기록, 사회적 교류 데이터,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사람을 선별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측 모델을 통해 취약 계층을 사전에 파악하고 집중 관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 사회 연계 시스템 구축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AI가 위험 신호를 감지하면 즉시 복지 기관, 지자체, 경찰 등과 연계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자원봉사자 및 지역 주민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처럼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시스템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사례 및 국내 도입 현황

일본은 세계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일본의 일부 지자체에서는 AI 스피커가 홀몸노인의 일상 대화를 분석해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가족이나 복지 기관에 즉시 알리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도 서울, 부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AI 기반 고독사 예방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독거노인에게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해 가전제품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AI 콜봇을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독사 예방 시스템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이 활성화될 경우,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먼저, 고독사 발생률 감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기 경보 시스템을 통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고독사 위험에 처한 이들을 빠르게 구조할 수 있다. 특히, AI가 생활 패턴 변화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즉시 복지 담당자나 관계 기관에 알람을 보내 대응하도록 하는 방식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복지 행정의 효율화도 기대된다. 기존의 복지 시스템은 인력 부족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AI는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복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선제적으로 지원이 이뤄지면서 공공 복지 시스템의 운영도 더욱 체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연대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면 지역 사회 구성원 간의 연결이 더욱 긴밀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AI가 위험 신호를 감지하면 즉시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복지 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사회적 돌봄 네트워크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 시스템은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위기에 처한 이들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I·빅데이터, 복지 혁신의 시작

AI와 빅데이터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심화되는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기업들은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AI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 및 시스템 오작동 등의 문제 해결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첨단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날이 머지않았다.

 

 

 

 

 

작성 2025.03.23 11:07 수정 2025.03.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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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