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2일 오전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원산 해상에서 탄도탄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북극성 계열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번에 시험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최대 비행고도 910㎞, 최대 비행거리는 450㎞로 파악됐다. 합참은 북한의 이번 도발에 대하여 긴장을 고조 시키는 행위로 규정하고 중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CNN도 2일(현지시간) "북한과 미국이 회담 재개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이 수중 발사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이번에 시험 발사한 미사일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기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지만 잠수함에서 발사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당시 상황에 정통한 미 관리의 말을 인용해 CNN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