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책] 가슴은 사랑으로 채워라

이태상 지음

고려시대의 합포가 임진왜란 당시에는 마산포였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그래서 답은 사랑이다.

오늘이 매번 생의 첫날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사랑’이라는 화두를 던져주고 있는 이태상 작가의 ‘가슴은 사랑으로 채워라’는 삶의 보편적 진리인 사랑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삶이라는 무게에 눌려 지치고 힘들 때, 매순간 찾아오는 위기와 고통의 순간을 만날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둠속에서 찾아낸 한줄기 빛 같은 지혜를 알려주고 있다. 가슴에 사랑이라는 집 한 채를 지어 놓으면 미움이 찾아와 눌러 앉아도 불행이 몰려 들어와 집안을 들쑤셔 놓아도 걱정할 것이 없다고 한다. 사랑으로 채운 가슴은 늘 새로운 창조의 가슴이며 향기로운 우주의 집이다. 무한한 가능성의 집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가슴은 사랑으로 채워야한다. 사랑은 깨달음이며 깨달음은 나를 찾는 것이다. ‘삶’이라는 화두에서 ‘사랑’이라는 화두로 진일보한 이태상 작가의 깨달음은 우리에게 사랑이라는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가슴과 사랑이라는 소실점 안에서 우리는 에너지 넘치는 작가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가슴을 사랑으로 채울 때 우리 스스로 신이 된다는 작가의 깨달음을 이 책안에서 함께 경험하며 작가가 공들여 키운 사랑이라는 지혜를 만나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불통에서 소통으로

불통이 문제다. 더욱 격렬해진 불통의 시대, 모두가 소통을 외치지만 진정한 소통은 이루지지 않고 있다. 반응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반응할 줄 아는 것이 사랑이다. 가슴에 사랑이 없고 미움만 가득 차 있어서 소통이 안 되고 불통이 된다. 이태상 작가는 일관되게 사랑을 노래해 왔다. 물리적 사랑이 아닌 감각적 사랑이다. 인위적 사랑이 아닌 자연적 사랑이다. 인간 본성을 뒤 흔들어 깨우는 살아있는 에너지의 사랑이다. 지구에서 우주까지, 인간에게서 신에게까지 사랑은 존재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이태상 작가가 평생을 통해 고뇌하고 성찰하여 얻은 깨달음이다. 때론 명랑하게 때론 진지하게 때론 농담처럼 작가의 필력이 피어난 글밭 속에는 사랑이라는 보물찾기의 즐거움이 있다. ‘어레인보우 시리즈’다섯 번째인 ‘가슴은 사랑으로 채워라’는 본래 사람과 사랑은 하나임을 알려주고 있다. 하나였던 사람과 사랑이 욕심과 집작으로 둘로 갈라지면서 모든 문제의 근원이 되고 말았다. 이제 우리는 사람과 사랑을 하나로 만드는 것에 귀 기울어야 한다. 그것은 가슴을 사랑으로 채우는 일이다. 가슴을 사랑으로 채우는 일은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면 된다. 이태상 작가는 자신이 살아온 세월의 깊이만큼 사랑이라는 궁극에 도달하는 깨달음을 이제는 알 것 같다고 말한다. 그 깨달음을 나누는 일이 삶의 가장 큰 기쁨이므로 글을 통해 소통을 하고 있다. 글이 운반하는 사랑의 의미가 완전하게 소통을 하여 우리 모두 가슴을 사랑으로 채울 수 있기를 작가는 소망한다.

 

이태상 지음 / 가슴은 사랑으로 채워라 | 이태상 - 교보문고

 

작성 2025.04.02 09:45 수정 2025.04.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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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