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아프리카 대륙의 북동쪽 아덴만에 있는 작은 나라 지부티가 수많은 난민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예멘, 수단 등 분쟁지역과 인접하고 있는 지부티의 전체 인구는 97만 명에 불과하다.
3일(현지시간) 유엔 인도주의조정실(OCHA) 우슐라 뮐러 사무차장은 "지부티는 3만 명의 난민과 망명자들을 수용하고 있다. 이 정도 크기의 나라에서는 난민이 30명 중 1명 꼴이다. 오늘, 나는 난민들과 이들을 수용한 사람들을 만났다. 인도주의적인 원조는 계속되어야 하지만 근본 원인에 대처하고 지속성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한 개발 프로그램으로 보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