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계획 발표…올해 10개 내외 선정해 마무리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4월 3일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3년부터 추진된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급격한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창출·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의 일방적인 재정지원 방식 대신, 대학과 지자체가 제안한 혁신 모델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성과가 높은 대학에 집중 투자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새로운 방식이 적용된다.

글로컬대학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지정 규모: 30개 이내로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 및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5년간 최대 1,000억 원, 규제 완화, 지자체 및 범부처 협력 유도하고, 선정 방식은 예비지정과 본지정을 거쳐 최종 결정


이러한 프로젝트 성과와 변화는 대학 간 통합, 산학협력 강화, 재정 자립모델 구축, 지역산업 연계 교육모델 등 혁신적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과거 10년간 두 건에 그쳤던 대학 통합이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를 통해 불과 2년 만에 7건(15개교)으로 확대되었으며, 올해 3월에는 국립대와 공립대가 통합된 ‘국립경국대학교’가 출범하기도 했다.

또한, 기존에는 캠퍼스 내에서만 가능했던 정규 교육과정이 산업체나 연구기관 시설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었고, 주요 보직 외부 인사 임명, 공개채용 절차 유연화 등 규제특례도 본격 도입된다.


2025년 추진 방향에 있어 올해 10개 이내 글로컬대학을 추가 지정하고, 전체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기존 대학과 차별화된 혁신모델을 발굴해 다양한 선도사례를 제시한다. 여기에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와의 연계를 강화해 생태계 전반의 시너지를 도모하는 2024년에 예비지정되었으나 본지정에 이르지 못한 대학도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예비지정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지정 절차는 5월 2일까지 예비지정 신청서를 접수하며, 같은 달 중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본지정은 광역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립된 실행계획서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공개될 예정이다.

작성 2025.04.07 08:07 수정 2025.04.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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