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신안동에 위치한 아이쑥쑥언어심리발달센터(센터장 정정화)가 감각통합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정화 센터장은 "감각통합치료는 아이들이 시각, 청각, 촉각, 고유감각 등 다양한 감각 자극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적절히 반응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으로, 아동의 일상생활 적응력뿐 아니라 사회성과 자존감을 증진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집중력 부족, 과잉행동 또는 저활동, 감각 자극에 대한 과민 또는 둔감 반응 등 발달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놀이 치료는 아동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감각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상호작용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아이쑥쑥언어심리발달센터는 감각통합치료 외에도 언어치료와 인지치료 등 다양한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오는 5월 20일까지 무료 상담 이벤트를 진행하여 보다 많은 가족들이 전문적인 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치료 세션은 놀이 중심의 접근법으로 진행되어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언어치료와 인지치료 등 다른 전문 분야와도 연계해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정 센터장은 "아이들의 감각 발달은 학습 능력과 전반적 성장의 기초이자 출발점"이라며, "아동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이고 맞춤화된 접근으로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