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H20 칩 美 수출 통제 직면… 中 수출 시 라이센스 의무화

AI 칩 수출 규제 강화에 주가 6% 하락… “딥시크 모델 훈련에 사용” 지적

미 정부, 슈퍼컴퓨터 악용 가능성 우려… 수출 통제 무기한 적용 전망

엔비디아, 美 내 수억 달러 투자 발표… 규제 완화 기대감 관측

기사보기 상단_1

techcrunch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자사의 고성능 AI 칩 ‘H20’에 대해 미국 정부의 새로운 수출 통제를 통보받았다. 이로 인해 향후 중국으로의 수출에는 라이센스 취득이 필수화되며, 그 적용은 무기한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20 칩은 기존 미국 수출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중국에 수출 가능한 엔비디아의 가장 진보된 AI 칩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정부는 해당 칩이 중국의 슈퍼컴퓨터나 군사 관련 AI 프로젝트에 악용될 위험이 있다며 제재를 강화했다.

 

미국 규제 당국은 H20 칩이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모델 훈련에 사용됐으며, 특히 지난 1월 논란을 빚은 R1 ‘추론’ 모델에도 활용됐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에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은 강력한 수출 제한을 촉구해 왔다.

<이미지출처: techcrunch>

엔비디아는 이번 조치로 인해 2026 회계연도 1분기(2024년 4월 27일 종료)에 약 55억 달러의 관련 비용을 예상하고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연장 거래에서 약 6%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엔비디아는 미국 내 AI 칩 생산에 향후 4년간 수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자국 내 설비 확대 계획을 내세웠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발표가 구체적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미국 정부의 입장 변화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NPR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투자 의지를 밝힘으로써 수출 제한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는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원문바로가기: Nvidia H20 칩 수출, 미국 정부의 라이선스 요구 사항 타격 | 테크크런치

IT개발자협동조합 기자단 기자 kodec@devtimes.co.kr
작성 2025.04.16 11:37 수정 2025.04.16 12:01

RSS피드 기사제공처 : 청년개발자신문 / 등록기자: IT개발자협동조합 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2025년 5월 13일
2025년 5월 13일
2025년 5월 13일
몽골의 야생, 독수리, 매
아빠와 썰매타기
이럴수가~기절초풍!
#쳇GPT, 1분만에 #AI 만드는 내얼굴!
국수가 적당하게 익었을때는 둥근 회전모양으로 생김
손빈아, ‘하동 고향에서 부르는 노래‘ 미스트트롯3, 전국콘서트
‘울엄마’ 요양원에서…모정, 이미자, 어버이날, 효도잔치
효도잔치, 판소리 버전, 연지실버로드요양원에서…
모죽 이야기, 저녁의 대나무, 인생
2025년 5월 13일
2025년 5월 13일
2025년 5월 12일
2025년 5월 12일
산내들이색악기연구소 작은음악회 카페숲안에 문화복합공간 공간대여 #로컬비즈..
2025년 5월 11일
2025년 5월 11일
2025년 5월 11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