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통신에 따르면 2025년, 인공지능 산업의 중심에 선 OpenAI는 새로운 기술의 선봉에 서 있는 동시에 내부 갈등, 경쟁 격화, 법적 소송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주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ChatGPT는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생성형 AI 챗봇으로, OpenAI는 2024년부터 이어진 급격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GPT-4o, GPT-4.1 등 최신 모델을 선보이며 AI 기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GPT-4.1은 코딩 성능에 특화된 모델로, Google의 Gemini 2.5, Anthropic의 Claude 3.7 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OpenAI는 이와 함께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고급형 GPT-4o 모델을 중심으로 ChatGPT의 음성, 이미지, 영상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며 멀티모달 AI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성장의 그늘도 존재한다. 공동 창립자인 일리야 수츠케버와 CTO 미라 무라티의 퇴사, Alden Global Capital 산하 신문사 및 Elon Musk와의 법적 분쟁 등은 OpenAI의 내적 긴장과 외부 압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텍스트 생성 AI가 만들어낸 잘못된 정보로 인한 명예훼손 소송, 저작권 침해 논란, 개인정보 보호 관련 유럽의 반발 등 법적·윤리적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o3 시리즈 모델의 통합 취소, o1-pro, o3-mini 등의 연이은 실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AI 성능을 개선 중이다. 이 가운데 OpenAI는 자사의 AI가 타사 경쟁 모델과 비교해 안전성과 품질 면에서 우위를 유지하도록 모델 보호장치 조정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경쟁을 경계하고 있다.
OpenAI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개발, 대학생 대상 ChatGPT Plus 무상 제공, 코드 편집 기능 탑재 등 범용성과 사용자 접근성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eepSeek 등 중국 기업의 도전과 AI 에이전트 상용화 실패 가능성, 그리고 고비용 AI 운영에 따른 수익 구조 문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샘 알트먼 CEO는 “OpenAI는 세계 최고 AI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기술 발전과 규제 균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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