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일본을 지나 13일 오전 9시 삿포로 동남쪽 440km 지점에서 온대 저압부로 변질되었다. 태풍 하기비스가 도쿄를 강타한 후 이 지역에 군 병력을 파견하여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은 일요일 수만 명의 병력과 구조대원을 투입해 최근 역사상 발생한 태풍 중에서 최악으로 기록된 하기비스로 인하여 피해를 당한 지역에서 홍수와 싸우며 주민들을 구조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하여 일본 중부와 동부에 있는 저지대의 광대한 지대가 침수되고 거의 5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으졌으며, 현재까지 18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