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자원봉사문화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굿뜨래 온기나눔 자원봉사단」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지난 24일 내산면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여군과 주)동방아그로, 충남테크, 왕궁건설(주), 한빛조명전기공사, 동일건설(주), 부여시니어클럽, 오석산정신요양원,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부여로타리클럽, 한국여성소비자연합부여지부, 재난재해봉사단등 11개 단체(기업ㆍ기관ㆍ사회단체) 총 88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뜨거운 온기나눔 이웃사랑 봉사활동의 열기를 확인했다.
이날 봉사단은 내산면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저소득층등 소외계층 10가구에 대해 봉사를 펼쳤다.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교체, 연탄보일러 교체, 씽크대 교체, 생활 환경쓰레기 분리수거 및 집안 환경정리, 가정용 모터펌프 교체, 전기수리ㆍ교체 등 주거생활 환경개선을 했다. 또한, 율암리에서 생활용접, 가정용 칼갈이봉사 등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오석산정신요양원은 내산면 주민 8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부부사진)을 촬영했다.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 25명도 이혈요법, 테이핑요법, 뜸·압봉등, 발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등 건강증진 전문봉사를 전개해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이날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는 도배장판 교체 외에 각종 생활 환경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며 집안환경정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였고, 주)동방아그로에서는 보일러교체 봉사 외에 직접 목재, 철판, 전기재료를 구입하여 천장·벽면·출입문 수리, 전기 설치등 재능봉사를 펼쳐 보일러실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나눔봉사에 대한 의미를 나누기도 했다.
‘굿뜨래온기나눔자원봉사단’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활동을 넘어, 기업·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자원봉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 역량을 체계적으로 모으고, 지속 가능한 봉사 문화를 지역사회에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굿뜨래온기나눔봉사단은 부여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연대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봉사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