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국드론뉴스닷컴)손윤제 기자 = 원불교 동진주교당 대각개교절 "은혜 나눔 행사"
원불교 대각개교절은 원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로,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정신적으로 큰 깨달음을 얻은 날이자, 원불교가 시작된 날을 기념한다. 소태산 대종사는 1916년 4월 28일(음력 3원26일)에 큰 깨달음을 얻고, 인류를 위한 새로운 종교 운동을 시작한 날이다. 그리고 전국 원불교 교당에서 기념 법회 및 각종 봉공활동 , 문화행사 등을 개최한다.
대각개교절은 단순한 교단 창립일이 아니라 , 새로운 종교적 진리와 사명을 자각한 날로 원불교 교도들에게는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성도절처럼 매우 중요한 날로 여기고 모든 교도들의 공동생일이라 생각하고있다.
원불교 개교의 동기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현하 과학의 문명이 발달됨에 따라 물질을 사용하여야 할 사람의 정신은 점점 쇠약하고, 사람이 사용하여야 할 물질의 세력은 날로 융성하여, 쇠약한 그 정신을 항복 받아 물질의 지배를 받게 하므로, 모든 사람이 도리어 저 물질의 노예 생활을 면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그 생활에 어찌 파란 고해(波瀾苦海)가 없으리요.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정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물질의 세력을 항복 받아, 파란 고해의 일체 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樂園)으로 인도하려 함이 그 동기니라.
원기(圓紀) 원년 사월 이십팔일(음 3월 26일)에 대종사(大宗師) 대각(大覺)을 이루시고 말씀하시기를 [만유가 한 체성이며 만법이 한 근원이로다. 이 가운데 생멸 없는 도(道)와 인과 보응되는 이치가 서로 바탕하여 한 두렷한 기틀을 지었도다.
1.중생의 고통 구제
소태산 박 중빈 대종사는 당시 사회의 고통과 혼란(일제 강점기, 빈곤, 무지등)을 깊이 목격하고, 모든 중생을 고통에서 건지고자 하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2.새 시대에 맞는 새 종교의 필요성 자각
기존 종교의 형식적, 비현실적인 면에서 벗어나 과학과 이성, 실천 중심의 새로운 진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본다.
3.불법의 시대화, 생활화, 대중화
불교의 진리를 깨닫고 나서 그것을 일부 수행자 만이 아닌 모든 사람이 일상에서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개혁 하려는 의지이다.
4.일원상의 진리 발견
우주와 인생의 본질인 "일원상"의 진리를 깨닫고, 이를 바탕으로 교리.수행.사회를 아우르는 새 종교를 열고자 한다.
오늘 원불교 대각개교절 기념으로 매년 급식 기금의 일환으로 동진주교당에서 주최하고 동진주 봉공회의 주관으로 거산 김도영 교도 회장과 봉공회 회장 명타원 남지연 교도는 대각개교절 은혜 나눔과 바자회를 개최하여 이소성대 일심 합력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