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국민이 문화시설에서 인문학을 통해 삶과 공동체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길 위의 인문학’ 500개, ‘지혜학교’ 200개 프로그램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청년들의 실천적 인문활동인 ‘청년인문실험’ 참여 팀 100개도 함께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문 프로그램과 활동은 5월부터 전국에서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문화시설에서 누구나 쉽게 인문을 접할 수 있도록, ‘지혜학교’는 보다 깊이 있는 인문적 성찰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도권 391개, 비수도권 309개 문화시설이 선정되었으며,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도입해 우수 프로그램은 내년도 연속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인문네트워크’ 앱을 통해 수강 신청, 출결 관리, 학습자료 제공이 가능하며, 참여 후에도 후속 모임을 지원해 지속적인 인문 활동이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정보와 참여 방법은 인문네트워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