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25m 강풍 덮친 제주, 어린이날 축제 '축소'…곳곳 시설물 파손

경찰신문 서형진 기자

오후 3시 나무 쓰러짐 등 피해 16건

2025어린이행복축제 실내서 운영

제주=[경찰신문] 3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에서 강풍에 신호등 와이어가 늘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5.03. 


제주=[경찰신문 서형진  기자 ] =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3일 제주 전역에 초속 20~25m의 강풍이 불면서 어린이 행복 축제 등 야외 행사가 축소되고, 가로수 전도와 건물 외벽 탈락 등 1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총 16건의 강풍 피해가 집계됐다.


이날 오후 1시50분께 제주시 도련1동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통행로가 막혔다. 오후 1시30분 제주시 오라3동에선 건물 외벽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 제주시 용담 2동과 외도1동에서도 강풍에 가로수가 넘어졌다.


오전 9시30분께 제주시 일도2동에서는 신호등이 떨어지는가 하면 오전 9시40분꼐 애월읍에서는 신호등 와이어가 늘어져 인근 119센터에서 출동했다.


이날 오전 8시34분께 제주시 노형동에서도 나무가 쓰러져 소방 출동이 이뤄졌다.

제주=[경찰신문  서형진  기자 ] =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3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2025 어린이 행복축제'에서 강풍으로 인해 야외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 이날 제주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2025.05.03. 


이날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제주학생문화원 일대에서 개최한 '2025 어린이 행복 축제' 행사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20여개의 야외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됐다.


시교육지원청은 일부 야외 행사를 실내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북부, 산지와 중산간, 동 등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4일 새벽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20~25m 안팎에 강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경찰신문  서형진  기자 ]

작성 2025.05.03 17:28 수정 2025.05.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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