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백양더부살이 개화

쑥에 반기생하는 한국 특산식물이자 희귀식물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백양더부살이의 개화를 확인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백양더부살이(Orobanche filicicola Nakai)는 열당과에 속하는 관속식물로, 1928년 일본 식물학자 나카이박사에 의해 백양사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양더부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백양더부살이는 한반도에만 서식하는 한국 특산식물이자 희귀식물로, 크기는 10~30cm이며, 갈색빛이 도는 줄기에 보라색 바탕에 흰 줄무늬가 있는 통꽃을 피운다. 자생지에 개체수가 적고, 쑥 뿌리에 반기생(半寄生)하는 특성으로 인해 증식이 어려워 자생지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한 식물이다.

 

전효숙 자원보전과장은 “내장산국립공원 내에서 자생하고 있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백양더부살이 보전·보호를 위해 훼손과 불법 채취 등을 금지하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국립공원 보호를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작성 2025.05.05 11:11 수정 2025.05.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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