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5월 28일(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기 치매 이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관심이 있는 중구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중구 퇴계로 460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 11층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비약물 치료법을 활용한 치매 예방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비약물 치료법은 약물 복용 없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거나 치매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방법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운동, 음악, 회상요법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교육 내용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1일(수)까지 전화(☎ 02-2238-3400)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 모집으로, 관심 있는 주민은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이해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치매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실제 예방 행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치매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은 중장기적인 지역 건강 복지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5월 28일 치매 예방 교육을 개최하며, 참가자들에게 비약물적 접근을 통한 실용적 예방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중장년 및 노년층 주민들의 치매 인식 개선과 건강관리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중구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기적 지식 전달을 넘어 실질적 건강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치매 예방의 가장 강력한 열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