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문턱에서 좌절한 무직자들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현실적인 대출 방법들이 공개됐다. 10년 차 대출 전문가는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무직자도 대출 가능한 10곳을 상세히 안내하며, 실제 승인받기 위한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대출 SOS 매니저 V2는 "은행에서는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환 능력을 최우선으로 보지만, 무직자도 신용 점수, 연체 이력, 건강보험료 납부 여부, 신용카드 사용 기간, 자산 보유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대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가 제시하는 '무직자대출 가능한 곳' 10곳은 다음과 같다.
1.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서울보증보험 보증을 통해 최대 300만원까지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2.하나은행 하나원큐 비상금대출: 시중은행 중 무직자에게 비교적 관대하며, 최대 300만원까지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3.서민금융진흥원 소액생계비대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의 저신용 무직자도 신청 가능하며, 최대 100만원까지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4.KB국민은행 햇살론유스: 만 19세~34세 청년 무직자를 위한 특화 상품으로, 최대 1,200만원까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5.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 창업자금: 창업 준비 중인 무직자에게 최대 2,000만원(심사 후 최대 5,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한다.
6.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출은 아니지만,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2년간 총 1,600만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7.웰컴저축은행 비상금대출: NICE 신용점수 300점 이상이면 최대 3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8. SBI저축은행 스피드론: 소득 증빙 없이도 최대 500만원까지 빠르게 대출받을 수 있다.
9. OK저축은행 마이너스OK론: 신용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무직자라면 최대 500만원까지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10. 러시앤캐시 무직자대출: 대부업체이지만, 신용이 낮은 무직자도 최대 300만원까지 비교적 간편하게 대출받을 수 있다. (단, 고금리 주의)
전문가는 무직자 대출 시 여러 곳에 동시에 신청하는 행위, 신용카드 한도 과다 사용, 공과금 연체, 처음부터 큰 금액 신청 등을 피해야 승인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신용 점수 관리, 정부 지원 상품 적극 활용, 대면 상담 등의 성공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는 불법 사금융 이용, 타인 명의 대출, 대출로 투자 등 위험한 선택은 절대 피해야 하며, 무직자 대출은 상환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직자에게 대출은 일시적인 방편일 수 있지만, 재취업 및 소득 창출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