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엠아이 몬테소리 교육센터' 백희진 원장. 현재 용산여의도,마포공덕,아현서대문 세개의 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서울 도심 한가운데, ‘비엠아이 몬테소리 교육센터(BMI MONTESSORI)’는 소리 없이 깊이 있는 교육으로 유아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용산여의도, 마포공덕, 아현서대문 – 세 개의 센터를 8년째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는 백희진 원장은 “몬테소리 이름만 빌리는 교육이 아닌, 정말 수준 높은 몬테소리 교육”을 지향한다.
▲ 사진 = 비엠아이 몬테소리 용산여의도센터 전경 |
유아교육을 전공한 백 원장이 몬테소리를 만난 것은 우연이자 필연이었다. “원래 임용고시를 준비했어요. 그런데 우연히 정통몬테소리 교육기관인 계성유치원에서 면접 기회를 얻게 됐고, 그곳에서 처음 몬테소리를 접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 ▲ 사진 = 비엠아이 몬테소리 용산여의도센터 |
백 원장은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몬테소리 자격을 섭렵했다. AMS, AMI, 분홍탑 몬테소리, 샬트르 수녀회에서 주관하는 PMI 과정까지 10년에 걸쳐 교사로서, 연구자로서 끊임없이 공부했다. 그렇게 지금까지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며 17년 동안 몬테소리 교육 외길을 걸어왔다.
▲ 비엠아이 몬테소리 인펀트클래스 |
“0세부터 7세까지, 교사와 부모가 함께합니다”
비엠아이 몬테소리 교육센터는 생후 7개월부터 7세까지 연령별로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토들러(15개월-4세) 과정과 리더(5-7세) 클래스는 단순한 놀이 중심 교육을 넘어, 일상·감각·수·언어·문화 몬테소리 영역별 커리큘럼을 깊이 있게 다룬다.
7개월부터 15개월까지 인펀트 클래스는 1:2, 40분 수업
15개월부터 4세까지는 토들러 클래스로 1:3, 50분 수업
5~7세는 리더 클래스는 1:3, 50분 또는 1시간으로 수업 으로 진행되고 있다.
![]() ▲ 사진 = 비엠아이 몬테소리 부모교육 모습 |
무엇보다 중요한 차별점은 ‘부모 참여 수업’을 고수한다는 점이다. “아이의 발달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힘은 부모와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죠.” 센터는 부모, 아이, 교사가 한 공간에서 교감하는 위드맘 수업을 운영한다. 이는 현대 유아교육에서 점점 줄어드는 ‘함께의 시간’을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 사진 = 비엠아이 몬테소리 마포공덕센터 전경 |
백 원장은 몬테소리 교육의 본질을 ‘개별화’와 ‘존중’으로 정의한다. “모든 아이가 같은 나이에 같은 방식으로 자라는 건 아니에요. 중요한 건 아이의 속도와 민감기에 맞는 자극과 격려예요.” 그녀는 비엠아이 몬테소리의 가장 큰 강점으로 교사 구성의 전문성을 꼽는다.
* 전 교사 유아교육 전공
* 전 교사 몬테소리 국제 자격(AMI, AMS) 및 국내 주요 자격보유
* 전 교사 최소 5년 이상 담임 교사 실무 경력
▲ 사진 = 비엠아이 몬테소리 교사교육 모습 |
“아이 한 명을 제대로 지도하려면, 교사가 유아 발달에 대한 이론과 실전 경험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우리는 그 기준을 지킵니다.”
![]() ▲ 사진 = 비엠아이 몬테소리 교사교육 |
“5개월 된 아이가 상담을 왔던 적이 있어요. 너무 어려 앉지도 못했죠. 부모님께 한두 달 뒤에 오시라고 했는데, 어머님이 그러셨어요. ‘이런 준비된 환경에 아이가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이라고요.”
그 아이는 결국 7살까지 센터를 다녔고, 함께 입학한 친구와 6년을 함께 보냈다. “이런 일이 흔치 않죠. 졸업 후에도 그 가정과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어요. 그 아이들이 학교에서 자율성과 주도성이 돋보인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정말 보람을 느껴요.”
▲ 사진 = 비엠아이 몬테소리 아현서대문센터 전경 |
비엠아이 몬테소리에는 3년 이상 장기 재원하는 아이들이 많다. 단순히 놀이 수업이 아닌, 자기주도적 학습과 사고력,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교육이기 때문이다. 또한 먼 거리에서도 꾸준히 센터를 찾아주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대구에서 몇 년째 KTX로 오가고, 세종시와 충남 당진에서도 아이를 위해 시간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들의 발걸음은 매 순간 깊은 책임감과 감사함을 느끼게 한다.
▲ 사진 = 비엠아이 몬테소리 |
센터의 성장은 백 원장의 배우자와의 동행 없이는 불가능했다. “2019년 출산 후 남편이 육아휴직을 쓰고 아이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지금도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가장 큰 지지자가 되어주고 있죠.” 그는 백 원장의 권유로 2023년부터 AMI 몬테소리 국제교사 2년 과정을 이수했고, 올해 정식 교사자격을 취득했다. “남편이 공부하는 동안 정말 큰 감동이었어요. 저 혼자였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거예요.”
▲ 사진 = 비엠아이 몬테소리 |
비엠아이 몬테소리는 프랜차이즈 방식의 확장을 선택하지 않는다. “브랜드를 퍼뜨리는 것보다 중요한 건 교육의 질이에요. 이름보다 내실이 먼저여야 하니까요.” 앞으로는 비엠아이 몬테소리 교육연구소를 통해 부모 교육 콘텐츠, 수학 프로그램, 교사 양성 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저희만의 독립 자격 과정을 만들고 싶어요. 국내 몬테소리 교육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 사진 = 비엠아이 몬테소리 |
백 원장의 궁극적인 꿈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기관 설립이다. “몬테소리 여사도 미혼모셨잖아요. 저도 이 교육을 통해 삶이 바뀌었기에, 언젠가 미혼모 가정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재단을 만들고 싶어요.”
▲ 사진 = 비엠아이 몬테소리 |
마지막으로 그녀는 부모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요즘은 SNS 정보가 넘치지만, 그게 내 아이에게 맞는지는 별개예요. 진짜 중요한 건 내 아이를 정확하게 바라보는 눈이에요. 아이를 관찰하고, 그 아이의 장점과 민감기를 정확히 읽어줄 수 있어야 해요.”
백희진 원장은 교육 콘텐츠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의 시선이라고 강조한다.
“내 아이만의 속도를 존중하는 것, 그게 교육의 시작입니다.”
▲ 사진 = 비엠아이 몬테소리 |
비엠아이 몬테소리 교육센터는 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변화하는 ‘살아 있는 몬테소리’를 실천하고 있다. 이곳이 앞으로 어떤 교육의 지평을 열어갈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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